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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콜마르

    대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한적하고 안전한 유럽 소도시에서 혼자만의 낭만적인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이번 추천 리스트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대생 혼자서도 안전하게 머물 수 있으며, 아름다운 경치와 독특한 문화가 있는 유럽의 매력적인 소도시들을 소개합니다. 혼행 초보자도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곳들이니,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해 보세요!

    1. 프랑스 콜마르 – 동화 속 마을에서 즐기는 감성 여행

    콜마르는 프랑스 동부 알자스 지방에 위치한 작은 도시로, 마치 동화 속 세계에 온 듯한 아기자기한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중세 시대부터 내려온 전통적인 목조 건물과 운하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여유롭게 산책하며 사진을 찍기에도 완벽한 장소입니다.

    콜마르는 규모가 크지 않아 하루나 이틀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주요 명소로는 ‘쁘띠 베니스(Petite Venise)’가 있으며, 작은 운하를 따라 자리 잡은 형형색색의 건물들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곳에서 보트를 타고 천천히 도시를 둘러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곳은 프랑스 내에서도 비교적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되며, 현지인들도 친절한 편입니다. 또한, 유럽 내에서 식사 비용이 비싼 편인 프랑스에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알자스 지방 특유의 ‘타르트 플랑베(Tarte Flambée)’와 지역 와인은 꼭 맛봐야 할 별미입니다.

    스트라스부르에서 기차로 30~4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교통도 편리하며, 혼자서도 충분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2.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 알프스 호숫가에서 힐링하는 하루

    할슈타트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꼽히며, 호숫가를 따라 펼쳐진 멋진 풍경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마을 자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보존 상태가 좋으며, 아기자기한 골목길과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매력을 더합니다.

    이곳에서는 단순히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됩니다. 호숫가 벤치에 앉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거나, 작은 카페에서 오스트리아 전통 디저트인 ‘자허 토르테(Sachertorte)’를 맛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할슈타트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 중 하나는 ‘할슈타트 소금광산’입니다. 이곳에서는 7,0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소금광산을 투어하며, 내부의 신비로운 광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할슈타트 전경은 절경 중의 절경으로,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입니다.

    이곳은 잘츠부르크에서 기차와 배를 이용해 2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이 잘 정비되어 있어 혼자 여행하는 여대생들에게도 부담 없는 여행지입니다.

    3. 포르투갈 신트라 – 궁전과 성이 가득한 마법 같은 도시

    신트라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기차로 4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작은 도시로, 웅장한 궁전들과 신비로운 성들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나라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명소는 ‘페나 궁전(Palácio da Pena)’입니다. 노란색과 빨간색으로 알록달록하게 꾸며진 이 궁전은 높은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어, 정상에 오르면 신트라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신트라에서 꼭 방문해야 할 또 다른 명소는 ‘무어 성(Castelo dos Mouros)’입니다. 이곳은 중세 시대에 건설된 요새로, 포르투갈의 역사적 유산 중 하나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유적지를 감상할 수 있으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대서양의 전망은 가히 환상적입니다.

    신트라는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라 비교적 안전한 편이며, 리스본에서 가까워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합니다. 또한, 포르투갈 특유의 온화한 기후 덕분에 1년 내내 방문하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4. 이탈리아 베로나 –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의 감성 여행

    이탈리아 하면 로마나 피렌체 같은 대도시가 먼저 떠오르지만, 베로나는 한적하면서도 아름다운 분위기를 가진 숨겨진 명소입니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 된 도시로도 유명하며, 도시 곳곳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베로나의 중심지인 ‘아레나 디 베로나(Arena di Verona)’는 로마시대에 지어진 원형 극장으로, 지금도 오페라 공연이 열리는 곳입니다. 또한, ‘줄리엣의 집(Casa di Giulietta)’을 방문해 줄리엣의 발코니를 직접 볼 수도 있습니다.

    도시 자체가 크지 않아 하루나 이틀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으며, 길을 잃을 걱정 없이 여유롭게 걸어 다니며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이탈리아 특유의 맛있는 요리와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결론

    여대생 혼자 떠나는 유럽 여행이라면 대도시보다는 아늑하고 안전한 소도시를 선택하는 것이 더욱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콜마르, 할슈타트, 신트라, 베로나는 각각 프랑스,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소도시로,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치안이 비교적 안전하고, 교통이 편리한 곳들을 중심으로 소개했으니, 여행 스타일에 맞춰 선택해 보세요. 혼자만의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리스트에서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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